택시 승차거부 기준 잘 알고 있어야 겠네요

택시 승차거부 기준 잘 알고 있어야 겠네요

심야시간에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택시를 잡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겨우 잡은 택시가 승차거부까지 한다면 집에 가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런 문제는 이전부터 계속 문제시 되어 왔는데 오늘은 택시 승차거부 기준 과 벌금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택시 승차거부 기준 은 첫째, 정당한 이유없이 여객의 승차를 거부하거나 중간에 내리게 하는 경우 / 둘째, 행선지를 말한 승객을 반대방향으로 탑승토록 답변하거나 손짓하는 행위 / 셋째, 빈 택시 임에도 불구하고 승객을 골라 태우는 행위 등을 말합니다. 장거리 손님을 태우려는 기사분들이 승차거부를 많이 하시죠.

본인의 판단 하에 승차거부라 판단되면 신고도 가능한데요. 차량번호,일시,장소,위반내용을 상세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해당 시,군,구청 교통과 또는 교통행정과로 전화를 하면 되는데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번)로도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승차거부 벌금은 1회 적발 시 20만원, 2회는 40만원과 30일 자격정지, 3회는 60만원과 택시면허 취소라고 합니다.

정당한 승차거부도 있는데요. 첫째, 행선지를 말 못할 정도로 취한 승객을 거부하는 행위 / 둘째, 애완동물이나 운전자에게 위해를 가하고 혐오감을 주는 물건 등을 가지고 승차하려는 승객을 거부하는 행위 / 셋째, 승객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1,2차선 까지 나가 택시를 가로막거나 막무가내로 승차하려는 행위를 거부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단속 처분율을 꾸준히 올려 93%까지 달성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